고기는 먹기 싫고 배 터지도록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식당을 찾다가 답십리에 있는 늘봄해물찜&손칼국수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늘봄해물찜&손칼국수은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식당이었습니다. 아구찜과 해물찜 두 개 중에서 고민하다가 해물을 더 먹고 싶어서 해물찜을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해물찜 小(5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해물이니 소주, 맥주도 함께 바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해물찜 가격은 비싸지만 타 포스팅된 글을 보니 해물찜 양이 꽤 많고 맛도 괜찮아 보여서 아주 기대되었습니다.
해물요리는 원래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니.. 바로 해물찜 小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밥, 국수 메뉴도 보입니다.
밑반찬으로 김치, 물김치, 샐러드, 양파절임, 깨죽이 나왔습니다. 김치랑 물김치 괜찮았습니다.
계란찜도 기본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맛은 뭐 평범한 계란찜이었습니다. 일단 서비스로 계란찜 나와서 좋았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면 그 즉시 조리를 해주시나 한 15~20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습니다. 양이 엄청 많아 보였습니다. 와우~ 아주 만족했습니다. 해물찜 가격 50,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만족했습니다.
해물찜에는 아구, 새우, 조개, 낙지, 전복, 게, 미더덕, 콩나물, 떡 등이 들어있습니다. 아구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구를 엄청 좋아하시는 거 아니면 해물찜 시켜는 걸 추천합니다.
양념은 아주 맵지도 않고 딱 좋았고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매운걸 좋아지는 분은 주문할 때 맵게 요청하시면 해주시는 거 같습니다.
낙지 한번 잡아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바로 컷팅~
해산물들은 일단 다 신선했습니다. 특히 아구찜 식감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아구찜을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은 탄수화물이 필수이니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2개를 시켜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배가 너무 불러서 1개만 주문했습니다. 소스가 맛있으니 볶음밥도 좋았습니다. 그릇 박박 긁어서 먹었습니다. 볶음밥은 박박~
해물찜 양이 많아서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술도 들어갈 배 공간이 부족했습니다.
해물찜 클리어했습니다. 일단 해물찜은 타 해물찜 식당에 비해 양이 많은 편입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해물찜이 나오면 양에 한번 놀라실 겁니다. 해물찜 양과 맛도 괜찮아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배달도 가능하는 거 같습니다. 집에서 파티하실 때 주문해서 먹어도 될 듯합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가격이 있는 만큼 어마어마한 양인 해물찜을 먹을 수 있고, 해물찜에 들어간 해산물은 신선하고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2) 저는 매운 거 맛을 잘 느끼기 때문에 제 입맛에는 아주 맵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3) 3명이서 小를 시켜서 사이드로 하나 시켜서 먹으면 아주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아쉬운 점:
1) 답십리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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