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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저기 식당들/전북

[군산] 지린성(고추짜장, 짬뽕)

by BobBob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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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을 하려 했지만, 당일치기를 해도 충분히 볼 수 있다 하여 1박이 아닌 당일치기로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군산 하면 인스타, 블로그에 지린성의 고추짜장면이 많이 포스팅되어 있어서 저 역시도 지린성에 가봤습니다. 가장 유명한 고추짜장면(9,000원), 짬뽕(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일반 짬뽕이 아닌 고추짬뽕을 시키려 했지만 정말 맵다는 유튜브 영상을 봐서 일반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지린성

12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웨이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린성 건너편 초등학교 앞에서 줄 서서 대기하고 계시면 됩니다. 입구로 가지 마십시오.

 

그리고 빨리 드시고 싶은 분은 지린성 옆 옆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주문해서 드시면 됩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입구에서 대기하면서 미리 주문하시면 됩니다. 살짝 비싼 느낌은 있지만 특별하니 뭐 괜찮습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하고 단무지 나옵니다. 단무지 필수쥬~ 단무지 2 접시 묵었습니다. 

 

 

고추짜장(9,000원), 짬뽕(8,000원)

5분도 안 걸려서 고추짜장과 짬뽕이 나왔습니다. 지린성 테이블 회전율이 상당이 빠릅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고추짜장(9,000원)

지린성 고추짜장은 일반 중식당에서 판매하는 간짜장처럼 면과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일단 짜장 소스가 푸짐해 보였고, 고추가 꽤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기, 새우도 좀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추짜장(9,000원)

고추짜장 양은 푸짐합니다. 짜장에 야채 많이 들어간 거 좋아하시는 분은 고추짜장 좋아하실 듯합니다. 첫맛은 그렇게 맵지 않았는데 계속 먹다 보니까 땀구멍 터졌습니다. 제가 그렇게 땀을 잘 나는 사람인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고추짜장은 달면서 매운 맛있습니다. 서울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고추짜장, 짬뽕 클리어했습니다. 군산 하면 고추짜장이 유명하다 하여 이번에 먹어봤는데 꽤 맛있었습니다. 초심을 잃었다는 글도 많았는데 저한테는 맛있었습니다. 공깃밥을 주문해서 먹고 싶었지만 바로 다음 음식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짬뽕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짬뽕은 뭐 시원하면서 아주 자극적이지는 않은 맛입니다. 고추짜장이 워낙 파워가 어마어마해서 그런지 짬뽕은 아기 같았습니다. 제가 다음에 방문한다면, 고추짜장과 고추짜장밥을 먹으려 합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고추짜장 달면서 매운맛. 서울서 먹어보지 않았던 맛. 맛있었습니다.

2) 빠른 회전율. 식당 밖에서 웨이팅 시간이 길지만 식당에 들어가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3) 자신의 땀구멍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1) 탕수육, 군만두 등의 메뉴가 없지만 고추짜장이 굿

2) 짬뽕은 일반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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