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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저기 식당들/서울

[아차산] 아차산막국수(막국수, 메밀전병)

by BobBob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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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아차산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등산을 해서 그런지 좀 힘들었습니다. 운동을 좀 해야겠습니다.

 

아차산 하산 후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막국수를 먹었습니다. 막국수 외에도 두부, 갈비탕을 먹을까 생각했는데 두부집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다음 등산 후에는 두부와 막걸리를 먹어보려 합니다. 

 

아차산막국수는 두부집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 보입니다. 물막국수(8,000원)와 메밀전병(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아차산

오랜만에 아차산 등산을 하니 좋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질 체력..

 

 

메뉴판

순메밀(메밀 100%) 막국수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물 막국수, 메밀전병을 주문했습니다.

 

수육은 주말에만 판매한다 하니 주말 등산 후, 드시기 바랍니다. 옆 테이블에서 수육 드시는 걸 봤는데 그렇게 양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밑반찬

밑반찬은 열무김치와 무생채가 나왔습니다. 

 

 

열무김치는 뭐 아는 맛~

 

 

무생채가 막국수랑 먹기 좋았습니다. 치킨 무를 좋아하는 저한테는 무생채 괜찮았습니다.

 

 

메밀전병(6,000원)

감자전을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메밀전병을 주문했습니다. 우리 모두 아는 그 맛입니다. 막국수를 먹을 때 주문 안 하면 아쉬운 그 메밀전병.

 

 

물 막국수(8,000원)

물 막국수에는 육수, 양념장, 김가루, 참기름? 들기름이 들어가 있었었습니다. 

 

일단 물 막국수의 육수는 아주 시원하지는 않았습니다. 육수를 처음 맛을 봤을 때 좀 오묘했습니다. 참기름? 들기름 하고 섞이면서 맛이 묘했습니다. 일반적인 냉면 육수와 비슷할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먹다 보니 뭐 나름 괜찮았습니다. 

 

 

순 메일 막국수가 아니어서 그런지 면은 뭐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막국수 클리어했습니다. 제가 막국수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막국수에 대해 깊은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먹고 나와보니 나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7년 전 쯤 혼자 등산 후 한번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가게가 운영 중인걸 보면 나름 내공이 있는 식당이라 생각합니다. 

 

아차산 하면 순두부/모두부가 유명한데 웨이팅 하시기 싫으시다면 여기 식당에서 막국수 한 사발 먹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막국수는 삼삼하면서 참기름인지 들기름이 들어가서 묘한 육수 맛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였지만 먹다 보니 괜찮았습니다. 평소 냉면 육수처럼 강렬하지는 않은 맛이었습니다.

2) 막국수 외에도 수육, 감자전 등을 팔고 있기에 하산 후, 막걸리 한잔 하기 좋을 듯합니다.

 

아쉬운 점:

1) 등산을 했기 때문에 이가 시릴 정도의 시원한 육수가 나올 줄 알고 물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아주 시원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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