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여름입니다. 여름 너무 싫어.
주말 점심 '여름 점심은 물냉면이다.'라는 생각에 냉면집을 찾다가 근처에 막국수 식당을 발견해서 암사 종합시장도 갈 겸 해서 겸사겸사 암사역 근처에 있는 우리동네막국수국밥을 갔습니다. 함께 가신분께서 밥을 꼭 드셔야 한다 하여 물막국수(6,000원)와 한우 시래기국밥(7,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식당은 암사역에서 2~3분 걸어가면 나옵니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식당은 암사역 근처에 있습니다. 막국수, 국밥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31년 경력의 맛! 내공이 느껴집니다.
식당 내부는 협소한 편입니다.
막국수 면은 메밀과 부추를 섞어서 만드신다고 합니다.
냉 막국수, 한우 시래기국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밑반찬은 3개 나옵니다. 저 초록색은 꼬들꼬들한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들깻가루 때문에 맛있었습니다.
백김치, 깍두기 나옵니다.
한우 시래기국밥입니다. 시래기, 고기, 전복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맛 괜찮았습니다. 화장실 가고 싶은 날 시래기 먹어야겠습니다.
보글보글 시래기 국밥입니다.
냉 막국수 가격은 6,000원입니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살얼음 육수로 나왔습니다.
국물은 새콤달콤한 맛입니다.
면은 탱탱했습니다. 먹기 좋았습니다.
막국수, 한우 시래기국밥 클리어했습니다. 올해 막국수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가장 괜찮았습니다. 새콤달콤하면서 면도 탱탱한 게 괜찮았습니다.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던 한우 시래기국밥도 괜찮았습니다. 소머리국밥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근데 역시 더운 여름에는 막국수! 종종 근처 가면 가볼 듯합니다. 괜찮았습니다. 배달의 민족 주문도 가능해 보니이 집에서 드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일단 음식 가격이 6,000 ~ 7,000원 정도면 저렴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2) 물 막국수의 육수는 새콤달콤하면서 살얼음 육수였고 막국수의 면은 탱탱하면서 약간 굵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육수나 면 둘 다 괜찮았습니다.
3) 막국수 집에서 국밥도 팔고 있어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시래기 국밥 괜찮았습니다. 국밥에는 고기, 시래기가 꽤 들어가 있었고 전복 한 마리도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이 땡기지 않는 날에는 국밥 한 그릇 하기 좋을 듯합니다.
아쉬운 점:
1) 아쉬운 점 굳이 생각해보자면 식당이 약간 작은 편이다!? 비좁은 편입니다.
'요기저기 식당들 >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 아라참치(스페셜) (0) | 2021.08.03 |
---|---|
[서울숲] 은준쌀국수(쌀국수) (0) | 2021.07.20 |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옥수수피자, 링귀네 레드 라구) (0) | 2021.07.01 |
[강동구청] 매코미명태조림(시레기명태조림) (0) | 2021.06.22 |
[왕십리] 서울왕족발보쌈(족발, 막국수) (0) | 2021.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