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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하루하루
요기저기 식당들/서울

[왕십리] 아라참치(스페셜)

by BobBob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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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생을 만나기에 참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날씨도 더럽게 덥고 해서 고기는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참치를 선택한 이유가 큽니다.

 

왕십리역에서 가성비 좋고 괜찮을 곳을 찾다가 아라참치를 발견했습니다. 아라참치 식당 위치는 왕십리역에서 5~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저희는 스페셜(3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식당 외관이나 간판은 약간 허름한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가성비가 좋으니 노신경~


식당 내부는 큰 편은 아니고 깔끔하면서 정갈한 편은 아닙니다.

그냥 일반 동네 참치집입니다. 

 

메뉴판

참치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처음 방문했기 때문에 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참치는 무한리필이니 부족하신 분은 직원분에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참치가 떨어지면 직원분께서 계속 갔다 주십니다.

 

 

죽이 나왔습니다. 죽은 평범하고 생선과 당근이 들어가 있습니다. 

 

 

샐러드는 패스 - 

 

 

스페셜 1번째
스페셜 1번째

샐러드를 좀 먹다 보니 참치가 한 접시 나왔습니다. 참치 6개 부위가 나왔습니다. 

참치 해동 측면에서 봤을 때 약간 얼어 있는 채로 나왔습니다. 

 

무순, 백김치, 무순, 생강 등이 같은 접시에 나왔습니다. 참치를 많이 안 먹어본 저로써는 어디가 어디 부위인지는 정확히 잘 모릅니다. 일단 참치는 비릿하지도 않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김과 함께 싸 먹어야 맛있죠.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스페셜 2번째

처음 나온 참치를 거의 다 먹을 때쯤 직원분께서 첫 번째 리필을 해주셨습니다.

 

 

회 먹을 때 콘 옥수수는 진리.

다 먹고 한번 더 먹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맑은 매운탕이 나왔는데 칼칼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참치를 먹다 보면 질리는데 매운탕 때문에 참치와 소주를 더 먹게 됐습니다.

 

 

스페셜 3번째

두 번째 리필을 해주셨습니다. 

직원분께서 떨어질 때쯤 가져다주십니다. 

 

 

참기 대가리 구이가 나왔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소주를 먹다가 도쿠리 한병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확실히 순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안 먹겠습니다. 

 

스페셜 4번째

리필을 또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그렇게 또 먹었습니다.

 

얼추 다 먹으니 메밀국수를 주셨습니다. 

 

 

스페셜 5번째

소주가 조금 남아서 6점을 요청했습니다. 

깔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참치 클리어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참치를 먹고 정말 오랜만에 참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나름 가성비 좋고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왕십리에서 참치 먹을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참치 가성비 좋고 무한리필이라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치에 대해 잘 모르는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2) 맑은탕이 얼큰하고 시원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소주 먹기 좋았습니다.

3) 사장님과 직원분께서 친절하십니다.

 

아쉬운 점:

1) 제 입장에서는 해동이 아주 살짝 조금만 더  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좋으니까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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