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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저기 식당들/부산

[영도] 영도 해녀촌(해삼, 성게알, 김밥, 해물라면)

by BobBob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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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중 영도에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을 가기 전 영도 해녀촌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인스타와 블로그에서 보니 김밥에 성게알을 올려서 먹는 사진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꼭 가보자 해서 영도 해녀촌에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해삼(20,000원), 성게알(10,000원), 김밥(5,000원), 해물라면(1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영도 해녀촌 수산물 판매장입니다. 최근에 지어서 판매장 건물이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건물은 깔끔합니다. 건물 안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우선 건물 밖에 바닷가 앞에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여기를 방문한 대부분 이유는 바다 바로 앞에서 해산물과 술 한잔 하는 목적으로 오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 이후 주문하려 건물에 들어왔는데 주문이 어려웠습니다. 저는 한 할머니께 주문을 했는데 다른 할머니께서 음식을 주시고 먼가 뒤죽박죽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서 그럴 수 있는데 주문과 결제 시스템이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암튼 힘들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할머니들이 하니씩 음식을 주십니다.  

 

쟁반을 받아서 자리 잡은 곳으로 갔습니다. 위와 같이 해삼, 성게알, 김밥, 해물라면, 맥주를 샀습니다.

 

 

바다 앞에서 파도소리 들으며 해산물과 김밥, 라면을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남들처럼 김밥에 성게알 올려서 먹었습니다. 근데 딱히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바다 보면서 맥주도 한 잔 먹었습니다. 

 

해산물 클리어했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서 먹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딱히 음식이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는 그 맛입니다. 영도 해녀촌은 장소와 파도소리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바다 앞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술 한잔! 분위가 좋습니다. 음식이 별로여도 분위기가 다 커버 칩니다.

 

아쉬운 점:

1) 여러 가지 음식을 주문했지만 '와! 맛있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보면 김밥에 성게알을 올려먹으면 엄청 맛있을 줄 알았는데 딱히.. 그런 맛 못 느꼈습니다. 

2) 약간 혼란스러운 주문 시스템. 먼가 정돈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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