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서 광안리 바다를 보다가.. 배가 고파서 숙소 근처에 있는 수변최고돼지국밥(민락본점)을 갔습니다. 부산여행을 가기 전에 돼지국밥 식당으로 수변최고돼지국밥을 추천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아침을 드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니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셨습니다. 저희는 그냥 돼지국밥이 아닌 섞어국밥(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섞어국밥은 고기하고 내장이 들어가 있습니다.
식당은 깔끔한 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국밥 한 그릇씩 드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그냥 돼지국밥 외에도 내장을 섞은 국밥, 순대를 넣은 국밥 등 여러 종료가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기휴무 없이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밑반찬입니다. 깍두기, 김치, 부추, 마늘, 양파 등이 나옵니다.
깍두기 괜찮았습니다.
돼지국밥에는 부추가 꼭 넣어야죠.
주문한 국밥은 약 5분~10분 정도? 바로 나왔습니다.
고기하고, 내장이 꽤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다진 양념은 국밥에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부추 한 주먹 넣었습니다. 먹다가 한 주먹 더 넣었습니다.
부추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남자분들 많이 드세요.
밥도 말아서 먹었습니다.
뜨끈~한 돼지국밥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뜨끈~한 돼지국밥 괜찮았습니다.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처음 먹었는데 순댓국 하고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돼지국밥이라 해서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암튼 전날 술 한잔 먹고 해장하러 가서 돼지국밥 한 그릇 먹으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주문한 섞어국밥에서 돼지 잡내나 쿰쿰한 냄새나 맛 전혀 안 났습니다. 그런 냄새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여기 돼지국밥 먹기 좋을 듯합니다.
2) 섞어국밥에 고기하고 내장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
1) 저는 쿰쿰한 국물 냄새를 좋아하기에 약간 아쉬웠습니다.
2)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서울에서 먹는 순댓국 하고 특별히 다른 점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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