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가 땡기는 주말 밤 냉동삼겹살을 먹기 위해 수지구청역에 있는 냉삼겹살 식당인 '철뚝집'을 갔습니다. 예전에 야탑역에 있는 철뚝집을 갔었는데 정말 더운 여름에 갔었기 때문에 너무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수지구청역에 있는 철뚝집은 야탑에 있는 철뚝집에 비해 식당 크기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기를 조금 하다가 들어갔습니다.
냉동삼겹살 3인분(8,500원/1인분), 계란찜(2,000원), 볶음밥 1개(2,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식당 크기는 작은 편이고, 테이블은 약 8개 정도 있습니다. 단체로 가시면 먹기 힘드실 듯합니다. 저희는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꽤 나가는 냉동삼겹살 식당도 많이 있지만, 철뚝집은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주 좋습니다.
밑반찬입니다. 콩나물, 파무침, 김치, 상추, 쑥갓, 마늘종 등이 나옵니다. 조금 비싼 냉삼겹살 식당을 가면 파무침에 계란 노른자가 함께 나오지만, 여기는 그렇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파무침 맛 괜찮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입니다. 아주 괜찮았습니다. 추가 시에는 큰 뚝배기에 나온다 합니다.
계란찜 맛은 평범했습니다. 그래도 고기 먹을 때 계란찜은 필수죠.
냉동삼겹살 2인분입니다. 양송이버섯과 함께 나오고, 후추와 소금이 미리 뿌려져서 나옵니다. 후추를 추가로 주시기 때문에 후추가 부족하시면 더 뿌려서 먹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에 후추도 뿌리고, 김치, 마늘종, 마늘, 콩나물을 함께 구웠습니다.
김치, 파무침, 쑥갓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냉동삼겹살을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나서는 볶음밥이 필수죠. 이미 냉동삼겹살을 3인분 먹었기 때문에 볶음밥은 1개만 시켰습니다. 볶음밥은 아주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고기 먹은 뒤 탄수화물은 역시 진리였습니다.
냉동삼겹살 클리어했습니다. 오랜만에 냉동삼겹살을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비싼 냉동삼겹살 식당도 많지만 저렴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괜찮았고 불만족스러운 점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주도 맛있었습니다.
리고, 네이버 리뷰를 보니 사장님께서 친절하지 않았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그렇게 못 느꼈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요즘 만원이 넘는 냉동삼겹살 식당들도 많이 있지만, 철뚝집에서는 저렴하게 괜찮은 냉동삼겹살을 먹을 수 있습니다.
2)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맛있고, 밑반찬도 나름 많고 괜찮습니다.
3) 사장님 친절하십니다.
아쉬운 점:
1)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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