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돔베고기집(김치돔베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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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지막 날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은 몇 번 먹어봤기 때문에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돔베고기(수육)를 먹기로 했습니다. 돔베고기는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제주돔베고기집을 찾았습니다. 남자 2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小는 부족할 거 같아서 돔베고기 中(4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차는 식당 뒤에 하시면 됩니다.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코라나 때문에 식당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김치돔베보쌈을 중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싼 편이 아닙니다.

밑반찬은 특별하거나 맛있는 거는 없었습니다.

돔베고기는 빨리 나왔습니다. 보쌈김치, 야채, 멸치젓, 쌈장 등이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보쌈시킬 때 나오는 거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보쌈을 얇게 썰어서 먹어야 맛있죠. 돔베고기는 얇게 썰어서 나왔습니다.

처음 보고 양이 좀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나온 보쌈김치입니다. 아주 매운 줄 알았는데 달콤하니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괜찮았습니다. 보쌈김치가 서울에서 먹던 보쌈김치하고는 다릅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했습니다.

전 살코기만 있는 보쌈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쌈김치하고 한 번 먹어보고

함께 나온 야채 하고도 먹어보고

또 먹어보고 아주 계속 먹어

돔베고기만 먹었다면 몇 점 못 먹었을 텐데 보쌈김치, 마늘, 야채와 먹으니 입속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돔베고기와 함께 나온 몸국입니다.

순두부 하고 몸국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몸국을 한 번도 안 먹어봤기 때문에 몸국을 주문했습니다.

몸국 맛 괜찮았습니다.

돔베고기 클리어했습니다. 남자 둘이었기 때문에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남자 2명이서 돔베고기 中 사이즈가 적당한 거 같습니다.

일단 고기는 잘 삶아졌는지 맛 괜찮았습니다.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고 김치와 쌈장 등과 같이 먹으니 지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 거 빼고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돼지고기 잡내 전혀 나지 않았고 촉촉한 게 맛있었습니다. 돔베고기는 적당하게 살코기와 비계로 구성되어서 저한테는 딱 좋았습니다. 살코기 또는 비계 부위를 따로 원하시면 주문 전에 미리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2) 보쌈김치가 특이했습니다. 맛은 달콤하였고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보쌈김치 맛이었습니다.

3) 서비스로 몸국이 나옵니다. 몸국은 처음 먹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4) 불판 앞에서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많이 드셔 봤다면 돔베고기로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아쉬운 점:

1) 보쌈김치가 달콤한 편이기 때문에 달콤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좀 별로일 듯합니다.

2)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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