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은 한 번도 안 가봤고 카페가 괜찮은 곳이 많아 보여서 처음으로 서촌을 가봤습니다. 서촌에 가보니 이쁜 카페도 많고 괜찮았습니다. 저희는 스태픽스 카페를 가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스태픽스 커피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저녁으로 영화루라는 중국집을 갔습니다. 영화루는 오래된 식당이기도 하고 수요미식회에도 나왔고 고추 짜장면이 맛있다는 글도 많아서 영화루에 갔습니다. 군산을 가서 고추 짜장면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른 곳 안 가고 영화루에 갔습니다. 고추간짜장(10,000원)하고 짬뽕(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옛날 느낌이 나는 중식당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요리 메뉴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트도 있습니다. 탕수육 + 짜장 + 짬뽕 주문 가능합니다.
주문한 고추 간짜장, 짬뽕 바로 나왔습니다.
고추씨가 보입니다. 그렇게 매워 보이지 않는데..
생각보다 맵습니다. 매운 게 다입니다.
짬뽕에는 오징어하고 홍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완전 클리어하지 못했습니다. 군산에서 먹었던 고추짜장을 생각하고 왔는데 그냥 맵기만 하고 아~~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짬뽕도 그냥 평범했습니다. 요리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고추 간짜장하고 짬뽕은 그냥 그랬습니다. 탕수육이 괜찮다고 하는데 방문하시는 분들은 탕수육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옛날 중국식당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1) 요리를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주문한 고추 간짜장, 짬뽕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2) 고추 간짜장을 그냥 막 매웠습니다. 군산 고추 짜장면은 감칠맛 나면서 매웠는데 영화루 고추 간짜장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니 매운 거 못 드시면 덜 맵게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3) 짬뽕 그냥 평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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