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말에 브런치를 좀 먹으러 다녔습니다. 이번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논현에 있는 달링키친을 방문했습니다. 1시쯤 도착했는데 앞에 5팀 정도가 있어서 20-30분 정도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달링 브랙퍼스트(18,500원), 까르보나라(20,000원) 그 외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달링키친은 주택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식당은 총 2층이며 1층에 야외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2층 야외석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여러 가지 요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민하다가 달링 브랙퍼스트,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아아랑 무슨 에이드를 먹었습니다. 주말 아침에 역시 아아가 답입니다.
평일에만 아아 먹었는데.. 주말에도 안 먹으면 힘드네요.
주문한 달링 브랙퍼스트입니다. 베이컨, 소시지, 감자튀김, 병아리콩, 빵 등이 나왔습니다.
병아리콩이 나와서 좀 건강한 느낌을 받았는데 뭐 그렇게 확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까르보나라는 크림소스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이탈리아 전통 까르보나라입니다. 베이컨에 계란으로만 해서 만든 까르보나라입니다. 참고하세요.
전 전통 까르보나라를 몇 번 먹어봤기 때문에 익숙했는데 함께 가신분은 생크림이 들어간 까르보나라만 먹어봐서 낯설어했는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브런치 클리어했습니다. 먹는 시간은 총 2시간입니다. 충분히 여유롭게 먹고 나왔습니다.
논현에 야외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나름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었습니다. 달링 브랙퍼스트는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함께 주문한 까르보나라는 괜찮았습니다. 남자분들은 여자 친구랑 가시든가 아니면 여자분들끼리 간다면 추천합니다.
전 뭐 브런치는 항상 여자 친구랑 함께 가고 있지만, 아침에는 국밥 한 그릇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야외에서 조용하게 브런치를 먹을 수 있어서 여자 친구랑 함께 가기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먹기 위해서는 일찍 방문을 하든가 오후에 가면 여유 있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2) 까르보나라는 맛은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점:
1)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남자들끼리는 절대 안 갈 것이고 여자 친구랑 종종 가면 좋을 듯합니다.
2) 달링 블랙퍼스트는 딱히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메뉴 주문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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