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밥 하루하루
요기저기 식당들/서울

[성수] 대림국수(온면, 비빔면)

by BobBob 2021. 9. 12.
728x90
반응형

 

 

오후에 광장시장을 갔다가 성수에 있는 할아버지공장으로 커피를 먹으러 갔습니다. 커피를 먹다 보니 저녁시간이라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가 요즘은 저녁이 되면 약간 바람이 살살 불어서 대림국수 따뜻한 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술은 먹을 수 없어서 온면(순한맛/7,000원), 비빔면(6,500원)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식당에 손님들은 꽉 차 있었고 잠깐 대기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인스타 나온 성수 식당에는 주말이면 사람이 많습니다. 


대림국수

주말 저녁이라 식당에는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역시 성수

 

 

저희는 바 테이블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술을 먹고 싶었지만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패스했습니다.

 

 

메뉴판

온면(7,000원)과 비빔면(6,500원)을 주문했습니다.

온면 기본 맛을 주문했는데 큰 실수였습니다.

 

 

온면(7,000원)

온면 나왔습니다.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국물은 국밥? 베트남 쌀국수 느낌의 국물 맛이었습니다. 국물 맛은 괜찮았습니다. 

 

 

면은 탱글탱글 괜찮았습니다. 

 

 

먹다가 너무 매워서 고추를 건졌습니다. 고추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면 순한 맛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비빔면(6,500원)

비빔면에는 오이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역시 비빔면에는 오이죠.

 

 

비빔면은 양념이 꽤 독특하고 맛 괜찮았습니다. 

온면보다는 맵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한테는 매웠습니다.

 

 

국수 클리어했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려 들어왔다가 물 많이 먹고 나왔습니다. 주문했던 온면과 비빔면 맛 괜찮은 편이었는데  매운 거를 잘 못 먹는 저한테는 좀 힘들었습니다. 매운거를 잘 드신다면 추천합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면이 탱글탱글 괜찮았습니다.

2) 온면의 국물이 해장국? 약간 동남아 느낌의 얼큰한 국물 맛이었습니다. 소주 한잔하기 좋을 듯합니다. 

3) 비빔면은 비빔면이나 한국식 비빔면 양념은  아닌데 단짠이면서 묘하게 맛 괜찮았습니다.

4) 꼬치에 소주 먹기 좋은 식당

 

아쉬운 점:

1) 온면 기본 맛을 주문했는데 무지 맵습니다. 저 같은 맵찔이는 맘 편히 먹을 수 없습니다. 온면도 맵고 비빔면도 맵고 매운 거를 못 드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