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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저기 식당들/서울

[천호] 풍년상회(양념쪽갈비, 매운쪽갈비, 최루탄주먹밥)

by BobBob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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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역 근처 '풍년상회'의 쪽갈비가 맛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천호역을 간 김에 풍년상회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대기가 꽤 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대기를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약 30~40분 정도 대기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양념쪽갈비 1인분(14,000원), 매운쪽갈비 1인분(14,000원), 최루탄 주먹밥(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입구 바로 옆에서 쪽갈비를 계속해서 초벌하고 계십니다. 끊임없이 초벌을 하고 계십니다. 

 

 

들어가면 숯과 밑반찬이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떡, 돼지껍데기, 묵은 김치, 생고구마, 양파절임, 매운 양념소스, 계란찜, 마른김이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빨간 양념소는 매운쪽갈비 양념소스인 듯합니다. 간장 베이스 양념쪽갈비만 시켜서 소스에 찍어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와서 아주 좋았습니다.

 

 

최루탄주먹밥(9,000원)
최루탄주먹밥(9,000원)

9,000원 가격만큼 최루탄주먹밥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공깃밥 2개 정도가 들어간 거 같습니다. 일반 주먹밥과는 다르게 고기 양념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마 매운쪽갈비 양념소스 같습니다. 주먹밥에 소스가 들어가니 확실히 맛있습니다.

 

팁으로 주먹밥을 불판 한쪽에 올려서 익혀서 먹으니 맛이 더욱 더 좋았습니다. 주먹밥을 불편에 올려서 숯불에 익혀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양념쪽갈비 1인분(14,000원)

양념쪽갈비 1인분입니다. 간장소스에 초벌 된 양념쪽갈비는 자리에 거의 앉자마자 바로 나옵니다. 

 

 

매운쪽갈비 1인분(14,000원)

매운쪽갈비 1인분입니다. 양념쪽갈비에 빨간 매운 양념소스가 묻어서 나오니 더운 맛있어 보였습니다. 매운쪽갈비라고 해서 아주 매운 편은 아니고, 맛있게 적당히 매운 편이었습니다. 제 입맛에 아주 딱 좋았습니다.

 

 

쪽갈비에 살도 많이 붙어 있었고, 촉촉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잡갑이 기본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드시면 됩니다. 숯불에 쪽갈비가 잘 타기 때문에 집중해서 자주 뒤집어 줘야 합니다.

 

 

쪽갈비 클리어했습니다. 집까지 가는길이 멀어 간단히 소주, 맥주 1병씩 드링킹 했습니다. 예전에 분당에서 쪽갈비를 먹은적이 있는데 맛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천호에 있는 풍년상회에서는 판매하는 쪽갈비를 먹자마자 맛있다는 느낌을 딱 받았습니다. 함께 가신 코찔찔이분도 상당히 맛있다 하셨고, 만족하셨습니다. 

 

천호동 방문하시면 쪽갈비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도 다시 가서 먹어 볼 생각입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쪽갈비에 붙어 있는 살이 촉촉하면서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2) 저는 맵찔이지만 매운 쪽갈비의 양념은 달짝지근하면서 매운 편인데 많이 맵지도 않았습니다. 딱 맛있게 매웠습니다.

3) 계란찜, 떡, 고구마, 돼지껍데기 등 다양한 것들이 기본 밑반찬으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4) 알바분들 친절하셨고, 나올때 요구르트 서비스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1) 대기시간이 긴편입니다. 감안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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