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전 방어회를 먹으려 했지만, 건대역 근처에서는 괜찮은 식당이 없어서 참치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가성비도 좋고 무한으로 참치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강경수참치 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일반 참치 집하 고는 다른 느낌입니다. 테이블이 흰색 타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먹으면서 약간 목욕탕에서 먹는 느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편입니다.
저는 참치 회를 많이 먹어보지도 않았고, 부위도 잘 모르기 때문에 참치회에 대한 깊은 평가는 하지 못합니다. 암튼 강경수참치에서는 참치 메뉴는 단일이며, 1인 가격은 38,000원이고 3시간 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방문하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사장님께서 1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식당은 작은 편입니다. 예약 필수라 생각합니다.
샐러드가 참치 조림이 나오기 전에 죽이 나옵니다. 죽이랑 샐러드는 평범했습니다. 참치 조림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리새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작은 새우튀김이 나옵니다. 다른 식당에서 나오는 새우에 비해 살이 통통해서 좋았습니다.
참치를 먹기 때문에 처음처럼 함께 시작합니다. 소주 가격은 5,000원입니다. 소주가 맛있었습니다.
첫 참치회가 나왔습니다. 참치회 처음 시작이기 때문에 금가루가 뿌려져서 나왔습니다. 받고 기분은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해동이 잘돼서 나왔습니다.
간장, 무순, 고추냉이와 함께 먹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테이블에 참치가 떨어질 때쯤 계속 올려주십니다.
무슨 부위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막이 있는 거 보니 뱃살 쪽이 아닌가? 설명은 들었는데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또 올려주십니다.
또 또 올려주십니다. 소주 역시도 계속 들어갑니다.
얼추 먹었을 때 새우튀김을 주십니다. 바로 튀겨서 주셔서 맛있었습니다. 새우 대가리까지 다 먹었습니다.
새우 맛있었습니다.
참치회 클리어했습니다. 사진 외에도 북엇국라면? 인가 마지막으로 나옵니다. 소주 꽤 먹었기 때문에 사진을 중간중간 찍지 못했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침치회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성비 좋았습니다. 4만 원 이하의 가격에서 참치회를 먹고 싶다면 여기 식당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빠르게 9시까지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저렴한 가격에 해동 잘된 참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았습니다.
2) 테이블 4개(4명), 다찌에는 4명 정도 앉을 수 있기 때문에 조용히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가실 때 예약을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3) 새우깡 맛있고, 새우튀김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1) 참치 초짜인 저에게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1-1) 혹시 김이나, 묵은 김치가 안 나오기 때문에 김과 묵은 김치랑 함께 드시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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