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밥 하루하루
요기저기 식당들/서울

[청담] 파불라(클래시_Classy)

by BobBob 2023. 6. 2.
728x90
반응형

 

기념일이라 평소에 먹어보지 않았던 식당을 찾다가 청담(압구정로데오역)에 있는 사천요리 전문 중식당 파불라를 찾았습니다. 저희는 런치에 방문해 클래시(Classy)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클래시는 맵고 얼얼한 요리와 마일드한 요리가 아우러진 코스입니다. 맵고 얼얼한 요리가 싫으시다면 마일드를 주문하셔도 됩니다. 클래시 런치 1인 가격70,000원입니다. 파불라에서 차나무버섯볶음이 유명하다고 하여 기대했습니다. 암튼 기념일에 나름 괜찮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1시쯤 방문했는데 룸에는 손님이 있었지만 홀에는 몇 팀 없었습니다. 

 

코스에서 음식마다 위부터 접시를 사용하면 됩니다.

 

 

런치메뉴에 클래시를 주문했습니다. 클래시는 얼얼하고, 맵고, 마일드한 요리 모두가 나옵니다. 

 

 

6개 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자스민 차를 선택했습니다. 

자스민 차가 딱 좋았습니다. 

 

 

산니백육

마늘 소스 맛있고, 오이랑 담백한 돼지고기랑 같이 먹으니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오이 좋아하면 오이 상큼함과 함께 먹으니 좋았습니다. 

 

차나무버섯볶음

차나무버섯볶음은 시그니쳐 메뉴라 합니다. 버섯이라고 하는데 딱히 우리나라 버섯 같지도 않고, 마린 고사라 나물? 암튼 괜찮았습니다. 

먹다 보면 마지막에 좀 싸하고 얼얼한 맛이 나는데 그렇게 맵찔이인 저한테 그다지 타격은 없었습니다. 밥하고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태백 장항골

태백 장항골은 돼지 등갈비 요리로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살과 뼈가 쉽게 분리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소스 맛은 약간 달면서 약간 중국 스러운 그 향과 맛이 났습니다. 

 

 

라즈두부

라즈두부는 약간 매운편이면서 두부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겉은 맵고 얼얼하면서 약은 상당히 부드럽다? 그런 느낌의 음식이었습니다. 

 

 

청초 농어찜

청초 농어찜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생선 비린내도 나지도 않았고 괜찮았습니다. 

근데 소스 같이 먹었는데 그냥 생선찜? 먼지 잘 모르겠지만 엄청 부드러운 생선 고유의 맛이 나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매운 것도 아니고 짠 것도 아니고 단 것도 아니고 머 무 맛에 가까운 생선찜 요리였습니다. 

 

 

만두

식사로 만두와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우선 만두는 3개가 나왔고 맛있었습니다. 

 

 

국수

후식으로 나온 국수로 우육면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그랬던 거 같습니다. 

우육면은 머 그냥 우육면 맛이었습니다. 

 

후식(아이스크림)

마지막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앞에서 먹었던 음식이 마일드한 음식도 있고, 간이 센 음식도 있는데 마지막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기념일날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라 생각하고, 평소 먹던 중식이 아닌 새로운 중식이라서 좋았습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시고 식당 분위기도 좋아서 함께 간 분도 좋아하셨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면 저녁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평소에 먹던 중식이 아닌 사천 스타일 중식을 먹어 볼 수 있음. 얼얼한 맛을 좋아한다면 만족스러울 수 있음.

2) 분위기 좋고 친절하심. 

 

아쉬운 점:

1) 없음.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