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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 뀌숑[CUISSON](디너코스)

by BobBob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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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퇴근하고 빨리 갈 수 있고 분위기 좋은 식당을 찾다가 판교에 있는 프랑스 음식을 파는 뀌숑(CUISSON)을 찾았고 퇴근하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저번 특별한 날에는 뀌숑 근처에 있는 라자냐 파는 파파라구를 방문했었습니다. 특별한 날에 한번 갔던 곳을 다시 가기는 싫어서 뀌숑으로 갔습니다.

 

저녁은 코스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스타, 돼지고기, 생선, 소고기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각 가격은 다르기 때문에 메뉴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Wet agin 꽃등심(Ribeye Steak, 61,000원) 스테이크돼지고기(Pork, 50,000원)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3천 원을 추가해서 양파수프를 먹었습니다. 


뀌숑

프랑스는 가본 적 없지만 외관부터 유럽 느낌이 납니다. 여자 친구가 좋아해서 저도 좋았습니다.

 

 

뀌숑 실내도 역시 유럽 느낌이 났습니다. TV에서 봤던 유럽 그 느낌 가보시면 압니다. 

일단 분위기가 좋아서 여자 친구도 좋았고, 저도 좋았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이런 곳 오면 좋을 듯합니다.  

 

 

메뉴판

저는 Pork(50,000원)를 주문했고, 여자 친구는 Wet Aging Ribeye Steak(61,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2인석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사진 좀 찍고 했습니다.

분위기 좀 있는 레스토랑이라서 그런지 포크, 칼, 수저, 빵칼 등이 많이 올라가 있네요. 중학교 실과시간에 배운 테이블 매너가 생각났습니다. 

 

 

웰컴드링크

물먹고 있다 보면 바로 웰컴 드링크가 나옵니다. 케일 하고 사과가 맛이 났습니다. 상큼한 맛입니다. 

 

 

따끈따끈한 빵이 나왔습니다. 

 

 

함께 나온 버터랑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빵과 버터는 진리죠. 특히 짭조름한 버터가 맛있었습니다. 

 

 

양파수프

양파수프가 맛있다고 해서 3천 원을 주고 양파수프로 바꿨습니다. 좀 짜다는 후기도 있어서 약간 걱정했는데 첫 입 먹어보니 바꾼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짝지근한 양파수프 아주 굿~

 

바꿔서 드십시오!

 

 

양파수프

카라멜라이징 된 양파가 보이는군요. 양파 위는 치즈가 올라가 있습니다. 암튼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샐러드는 뭐 잘 기억은 안나지만, 드레싱은 나쁘지 않았고, 데코도 뭐 나쁘지 않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기 먹기 전에 건강해지는 느낌?! 

 

 

입가심

입가심으로 나온 거품?같은게 나왔습니다. 상큼한 맛이 났습니다. 입에 상쾌해졌습니다~ 고기 빨리 먹자.

 

 

스테이크

주문한 꽃등심 스테이크, 돼지고기 스테이크 나왔습니다. 삼겹살집 가서 먹으면 한 점에 소주 한잔씩 15분이면 먹을 양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분위기 있게 칼질을 해봅니다.

 

 

꽃등심 스테이크(61,000원)

미디움으로 주문한 꽃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보니 요청했던 굽기보다 덜 익혀서 나온다고 해서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미디움으로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먹는다면 미디움 레어로 먹겠습니다.

 

양파, 아스파라거스 가니쉬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찍어먹을 수 있게 머스타드, 고추냉이, 소금이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50,000원)

제가 주문한 돼지고기 스테이크입니다. 겉으로 보면 소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주문하니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더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50,000원)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육즙 팡 터지고,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익힘 정도도 딱 좋았습니다. 제 입맛에는 소고기 스테이크보다는 돼지고기 스테이크가 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디저트 & 후식

스테이크를 다 먹으니 푸딩같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레몬 맛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암튼 뭐 달콤한 푸딩 디저트였습니다. 

 

 

디저트 & 후식

비트 차도 함께 주셨습니다. 비트 차, 녹차, 커피였나?! 그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먹어보지 않았던 비트 차를 주문했습니다. 달콤한 디저트랑 비트 차가 함께 나와서,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비트 차를 먹으면 비트 차가 무슨 맛있지 모르겠더라고요. 

 

암튼 음식들 클리어했습니다. 오랜만에 분위기 있는 식당에 방문했는데 유럽풍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함께 가신 분도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가끔은 이런 곳 종종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판교에는 분위기 있는 식당이 없어서 뀌숑이 판교에서는 최고, 최선의 선택 일 듯합니다. 암튼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판교 근처에서는 가장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인 듯합니다. 특별한 날 여자 친구 함께 분위기 좋게 저녁을 먹어서 좋았습니다. 

2) 양파수프 맛있었습니다. 3천 원 추가해서 바꿔서 드시기 바랍니다.  

3)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처음 먹어봤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육즙도 많았고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점:

1) 약간 음식이 빨리빨리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저를 내려놓자마자 접시를 치우고 다음 음식이 바로 나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약간 천천히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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