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식당을 갈 수 없어서 집 근처에 있는 참치 포장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참치피크닉에서는 25,000원부터 참치 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저는 35,000원 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5,000원을 추가하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전 집에서 먹었습니다.
주문하면 10분 이내로 포장해주십니다.
단무지, 젓갈(종류는 모르겠음), 생강 등등.. 젓갈이 맛있었습니다. 참치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괜찮았습니다.
물에 빤 김치, 톳?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씻은 묵은지랑 참치랑 좋았습니다.
야채 초장 무침인데.. 뭐 패스
2층 도시락 용기에 참치를 포장해 주십니다. 전 집에 넓은 접시가 있었기 때문에 옮겨 담았고, 2명이서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저는 참치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습니다. 딱 봤을 때 어디 부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격이 35,000원이었기 때문에 좋은 부위는 아마 많이 없겠지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35,000원이라는 가격에 저렴하게 참치를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물론 참치 전문 식당에서 먹으면 더 좋은 부위, 더 양한 밑반찬을 먹을 수 있지만, 간단하게 집에서 먹던가 혼 술로 저렴하게 먹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혼술을 하기 위해 3-4번 정도 먹어봤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나름 가성비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참치를 저렴하게 먹고싶은 참치 초급자 및 참린이한테 추천합니다.
2) 25,000원부터 다양한 가격으로 세트가 구성되어 있어서 선택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
1) 포장해서 집에서 먹다 보면 참치가 많이 녹기 때문에 나중에는 물먹는 참치를 먹는 느낌이 들어서 빨리 먹던가 혹은 드라이아이스 등을 바닥에 놓고 먹어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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