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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하루하루
요기저기 식당들/서울

[폐업/성수] 소년아저씨(족발장조림밥)

by BobBob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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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에 대기가 많아서 어디를 갈지 고민을 하다가 성수역 근처에 골목식당에 나온 소년아저씨라는 식당이 있어서 한번 방문했습니다. 성수, 뚝섬에 직장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일찍 나와야겠습니다.
 
소년아저씨 식당은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앉아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곱빼기 족발장조림밥(8,500원)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전 껍질 부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껍질 부분을 많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소년아저씨

밑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골목식당에서 봤던 그 모습이군요.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에서 먹을 수도 있고, 바에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

점심에는 족발장조림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족발은 저녁에만 판해하고 있습니다. 
나갈 때쯤 보니 다른 테이블에서 해물라면을 주문하셔서 드시고 계셨습니다. 사이드는 점심에 주문 가능한 듯합니다. 
 
 

밑반찬은 김치하고 단무지가 나옵니다.
 
 

곱빼기 족발장조림밥(8,500원)

족발장조림하고 밥이 나왔습니다. 계란이 하나 들어가 있고, 계란 추가도 가능합니다. 밥은 무한~
사장님께서 족발을 다 찢어서 주시기 때문에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곱빼기 족발장조림밥(8,500원)

전 족발 껍질을 좋아하기 때문에 껍질을 많이 달라고 하였습니다. 같이 간 사람 것과 비교하니 껍질 부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껍질을 많이 달라고 했다고 해서 고기를 안 주시지는 않습니다. 6:4 정도 비율로 주시는 듯합니다.
 
 

곱빼기 족발장조림밥(8,500원)

배가 고파서 후다닥 먹다고 거의 다 먹었을 때 찍었습니다.
 
 

족발장조림밥 클리어했습니다. 일단 골목식당에 나온 곳이라서 신기했습니다. 
 
뭐 일단은 간장에 조렸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는 없죠?! 
제가 간이 센 음식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족발장조림은 저한테 간이 센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나온 소스랑 찍어 먹었고, 찍어먹어야 더 맛있었습니다. 근데 뭔가 확~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좋고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태국 음식 중에 족발 덮밥이 있던데 소년아저씨에서 먹었던 족발장조림밥과 비슷한지 궁금하네요.


총평(정말 주관적)

좋은 점:
1) 간단히, 빠르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가성비 식당입니다. 
2) 족발장조림 간이 그렇게 센 편도 아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함께 나온 찍어먹는 소스랑 먹으면 맛 괜찮습니다.
3) 껍질을 좋아하시는 분은 껍질을 많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점:
1) 저한테 족발장조림밥은 확~ 그런 느낌과 맛은 아니었습니다. 근데 가성비 좋고 오늘 점심에 족발 어때? 콜? 분들에게는 족발 괜찮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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