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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 하루하루

요기저기 식당들/서울70

[강남] 풍년집(소갈비살) 금요일 저녁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칼퇴하고 강남을 가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는 먹기 싫고 해서 소갈비살을 저렴하게 파는 강남역 근처에 있는 '풍년집'이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강남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해서 사람이 조금 적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많은 손님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미리 간 친구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역시 강남은 약속의 성지입니다. 저희는 소갈비살 5인분(15,000원/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1층 전체가 다 풍년집 식당입니다. 장사가 아주 잘되는 맛집인가 봅니다. 손님들이 아주 많습니다. 테이블마다 집게를 들고 갈비살을 굽고 계십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소갈비살만 팔고 있습니다. 풍년밥상은 잘 모르겠습니다.(아마 점심메뉴 일듯 합니다.) 저희는 3명이서 .. 2020. 10. 25.
[왕십리] 정은이네곱창(연탄불곱창) 집을 구하기 위해 왕십리까지 갔지만,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습니다. 3년 전에 비해서 전세, 월세 값이 이렇게 많이 올랐다니.. 저의 월급으로는 아주 한참 모잘랐습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집을 가려 했지만 오랜만에 왕십리에도 왔고 바로 집 가기는 아쉬운 마음에 동생을 불렀습니다. 왕십리도 왔기 때문에 곱창의 중심 왕십리에서 곱창을 먹기로 했습니다. 왕십리가 왜 곱창으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곱창 식당들이 참 많습니다. 일단 가장 사람이 많이 있고 유명한 곱창 식당으로 가려했지만, 웨이팅이 많아서 옆 옆에 있는 조금은 한적해 보이는 '정은이네곱창' 식당으로 갔습니다. 곱창 식당들이 많이 보여있어서 그런지 길거리에서부터 곱창 냄새가 꽤 납니다. 지하철 탈 때 나 곱창 먹었다 티 내실 분만 가시길.. 저희는.. 2020. 10. 22.
[신사] 홍미닭발(국물닭발) 닭발을 좋아해서 이영자님이 갔었던 닭발 가게인 홍미닭발을 계속 가겠다 가겠다 생각하다가 이번에 닭발을 먹으러 가갔습니다. 홍미닭발은 신사역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한강에서 강과 야경을 보다가 닭발과 술 먹기 좋은 시간인 저녁에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저희는 무뼈 닭발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국물 닭발(21,000원, 순한 맛), 주먹밥(2,000원), 맥주(5,000원, 2개)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맵찔이와 코찔찔이가 함께 갔기 때문에 닭발은 순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TV에서 봤던 노란색 간판의 홍미 닭발이 보여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사진 찍고 후다 다다닥 들어갔습니다. 실내는 아주 넓은 편입니다. 널찍하게 앉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 2020. 10. 11.
[성수, 서울숲] 목금(하크(햄버그)스테이크, 로제파스타) 일찍 퇴근 후, 오랜만에 서울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어디서 먹을지,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 성수, 서울숲 쪽으로 가서 파스타를 먹기로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목금이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평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아 보여서 선택했습니다. 서울숲역에서 한 5~7분 정도 걸어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4시 30분쯤 도착을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 때문에 가게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수다를 떨다가 5시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하크(햄버그)스테이크, 비스큐 스파이스 로제 파스타, 빵, 음료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목금 식당 외관입니다. 성수에는 이런 느낌의 식당이 많더라고- 식당 분위기, 인테리어 괜찮았습니다. 테이블 수는 많은 편은 아니었고,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한적하.. 2020. 10. 8.
[길동] 도니도리곱창(막창) 집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분당, 잠실 결국 천호동, 길동까지 갔습니다.. 요즘 전세 값이 너무 올랐고 매물이 전혀 없어서 집 알아보기 참 힘듭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서 저녁에 곱창을 먹을까? 막창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이 좋아 보이는 막창 집을 찾았습니다. 막창 먹은 지도 오래되어서 막창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도니도리곱창 집은 길동역에 가까운 골목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막창가게들은 보통 주방이 오픈형으로 되어있더라고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형 주방이었습니다. 야채곱창(2人)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희는 막창 소금구이, 막창 양념구이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치즈를 올려서 먹으려 했는데 막창구이에는 치즈를 추가해서 먹을 수.. 2020. 9. 22.
[송파] 송파감자국(감자탕) 송리단길에서 곱창을 먹으려 했지만, 타 블로그에서 감자탕 맛집이라는 포스팅을 보고 바로 송파감자국을 가기로 했습니다. 감자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기에 기대됐습니다(회사 식당에서는 많이 먹었지만.. 노맛). 타 포스팅에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출발하였고, 저희는 3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다행이 사람은 없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나올 때 보니 웨이팅 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중간중간 포장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입구는 허름 하지만 내공이 많이 느껴쪘습니다. 입구에 의자가 있는 걸 보니 늦게 오면 웨이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자탕 가격은 이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두 명이기 때문에 小(28,000원)과 .. 2020. 9. 15.
[영등포구청] 참치광(참치) 오랜만에 동생과 저녁을 먹기 위해 일 끝나고 만났습니다. 고기를 먹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그냥 참치를 먹기로 했습니다. 근처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참치광이라는 곳을 찾았고 저희는 스페셜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처음 식당 및 음식 관련 포스팅을 하다 보니 사진을 자세히 찍지 못했습니다.) 죽이 나왔습니다만, 무슨 죽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배가 고프니 먹었습니다. 참치 초 무침? 이겠지요. 참치를 먹기 위해서 그냥 조금 먹고 야채는 패스했습니다. 샐러드는 그냥 패스... 무 조림은 맥주와 먹었습니다. 평범한 부침개였습니다. 참치가 나왔습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입맛을 가진 인간이며, 참치는 두 달에 한번 정도 먹기 때문에 참치에 대해 깊은 지식은 없습니다. 일단 다양한 부위가 나왔고, 해동.. 2020. 8. 25.